- 저자
- 최인철
- 출판
- 21세기북스
- 출판일
- 2016.08.31
출처 : 프레임_최인철
잡지 원고작업을 하느라 알게 된 책이다.
프레임, 착각에 관한 글을 쓰기 위해 도서관에서 찾은 책이다.
'뭐든 마음먹기에 달렸어'
를 증명하는 책이라고 하면 간단할까.
단순히 의지의 의미로써 마음을 먹는 거라기보다
사고방향, 세상을 보는 관점을 의식적으로 달리 하라는 의미다.
유명인의 명언, 심리 이론,
그리고 작가가 제시하는 프레임 활용법이 등장한다.
이 책과 함께
1. 데일 카네기 골든 메시지_박영찬
2. 실패에 대하여_베벌리 클락
을 읽었다.
공통적으로 느낀 점은,
1. 실수를 할 거면 제대로 실수해라
2. 프레임을 인정하고 긍정적으로 활용해라
이다.
무언가 계속 부정적인 생각이 든다거나,
어딘가에 가로막혀 더 나아가기 힘들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프레임>
헤르만 헤세 “행복은 ‘무엇’이 아니라 ‘어떻게’의 문제다. 행복은 대상이 아니라 재능이다.”
우리의 감각적 경험은 항상 객관적이고 고정된 것이 아니라, 프레임에 따라 달리 경험될 수 있는 본질적 애매성을 갖고 있다는 걸 기억해야 한다.
소박한 실재론(Naive realism) : 나는 있는 그대로의 세상을 보고 있기 때문에, 내 주관적 경험과 객관적 현실 가이에는 어떤 왜곡도 없다고 믿는 경향성 → 내가 선택한 것을 다른 사람들도 똑같이 선택할 것이라고 믿어버림
허위합의 효과(false consensus effect) : 자신의 의견이나 선호, 신념, 행동이 실제보다 더 보편적이라고 착각하는 자기중심성을 나타내는 개념
자기 준거(self-reference)효과 : 어떤 것이든 자기 자신과 관련지어 바라볼 때 기억이 잘 되는 현상(내전전두피질은 ‘자기’와 관련짓는 작업을 할 때 활발하게 작동)
조명 효과(spotlight effect)
다른 사람의 행동은 그 사람의 성격이나 신념 같은 내적인 요소들로 설명하지만, 우리 자신의 행동은 상황적인 요인들로 설명한다. 타인의 행동에 대한 이런 식의 합리화는 인간관계에서 늘 오해를 불러온다. 역지사지라는 말처럼 진정한 지혜는 내가 내 자신의 행동을 설명하는 것과 동일한 방법으로 다른 사람의 행동을 설명하는 마음의 습관에서 나온다.
플로(Flow) : 어떤 일에 깊이 몰입해서 자기 자신에 대한 자각이 없어지는 상태(미하이 칙센트미하이) → 행복과 성취를 가져옴.
정신 병리학자들에 따르면 모든 일들을 자기 자신과 관련시켜 해석하거나, 자기에 대한 지나친 생각이 남들과 자신의 잦은 비교를 야기함으로써 정신 건강을 해치고 행복을 저하시킨다.
사후 과잉 확신(hindsight bias) : 현재에만 존재하는 결과론적인 지식이 과거에도 존재했던 것처럼 착각하는 것
후견지명(hindsight) 효과
연구 결과, 사람들이 회상해낸 자신의 과거 모습은 과거의 실제 모습을 닮았다기보다는 현재의 자기 모습을 더 닮는다.
계획한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는 이유는 의지의 부족이라기보다는 애초부터 미래에 대한 우리의 계획이 현재의 의지에 의해 지나치게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미래를 예측할 때 현재 존재하는 자기 내면의 의지만 보는 우를 범하지 않으려면, 현재에는 존재하지 않지만 미래에는 존재하게 될 여러가지 상황 요인을 고려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부자가 되는 것이 행복의 지름길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면서도 너나없이 부자가 되려고 애쓰는 이유도 부자가 되어 가는 과정이 부자가 된 상태보다 더 즐겁기 때문이다. 우리는 어떤 ‘상태’에 쉽게 적응하는 탓에 ‘변화’에 무척 예민하다. 이것이 우리의 경제적 선택과 판단을 움직이는 또 다른 핵심 원리다.
프레이밍 효과(Framing effect)
손실 혐오(Loss aversion)
소유 효과(Endowment effect)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정신과 의사 빅터 프랭클(Victor Frankl) “한 인간에게서 모든 것을 빼앗아 갈 수는 있지만, 한 가지 자유는 빼앗아 갈 수 없다. 바로 어떤 상황에 놓이더라도 삶에 대한 태도만큼은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자유이다..”
지혜로운 사람의 10가지 프레임
1. 일상적인 행위 하나하나를 마치 그것을 먼 미래에 하게 될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의미 중심으로 프레임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2. 자기 방어에 집착하지 말고 자기 밖의 세상을 향해 접근하라. 두려울 땐 기억하라. 접근함으로 인한 후회는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지만 안주함으로 인한 후회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커진다는 것을!
3. 우리에게 필요한 프레임은 준비기로써 희생하는 현재가 아니라 ‘Savoring(현재 순간을 포착해서 마음껏 즐기는 행위)’ 대상으로써의 현재다. 행복으로 가는 길은 지금 순간을 충분히 즐기고 감사하는 것으로부터 비롯된다.
4. 서툴러도 어떤 새로운 일을 시도하기보다 다른 사람들의 눈에 잘하는 것처럼 보이도록 하는 게 더 중요하기에 비교 프레임은 우리를 잘하는 것에만 안주하게 만들고, 이는 결국 발전을 저해한다. 다른 사람들보다 더 잘하는 것, 다른 사람들보다 물질적으로 더 잘 사는 것이 주는 일시적인 만족보다는, ‘최선의 나’를 추구하는 것이 진정한 행복의 길임을 기억해야 한다.
5. 항상 긍정의 프레임을 만드는 긍정적인 언어로 말하는 습관을 들여라.
6. 본받고 싶은 대상이 있다면 그 사람처럼 되기 위해 의도적으로 노력하고 반복적으로 행동하고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 결과 현실이 된다.
7. 주변의 물건들도 프레임을 유발할 수 있으니 나에게 도움되는 물건을 적절히 선택하고 배치하자.
8. 편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자신을 위해 소비해야겠지만, 정녕 한 차원 높은 행복을 경험하고 싶다면 다른 사람들을 위해 소비하도록 하라. 누군가를 위해 돈을 지불하는 것을 단순한 인사치레나 의례적인 선물로 프레임하기보다는, 자기 자신을 위한 행복 비타민이라고 프레임하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9. 탁월한 성취를 이룬 사람들, 커다란 역경을 이겨낸 사람들, 자기 삶에 만족을 누리는 사람들, 이들에게는 거의 예외 없이 ‘누군가’가 있었다. 우리 삶에서 정말 중요한 건 ‘어디서’의 문제가 아니라 ‘누구와’의 문제인 것이다.
10. 도스토예프스키”습관은 그 어떤 일도 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10년법칙:어떤 분야에서건 전문성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10년 이상 부단한 노력과 집중력이 필요하다는 법칙. 한 번의 결심으로 프레임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그것이 습관으로 자리잡을 때까지 리프레임 과정을 끊임없이 반복해야 한다.
'BOOK REVIEW_📚'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리뷰] 도파민네이션 (0) | 2023.04.30 |
---|---|
[책리뷰] 인간실격 (2) | 2023.04.16 |
[책리뷰] 단단한 삶 (1) | 2023.04.09 |
[책리뷰] 비폭력 대화 (0) | 2023.04.09 |
[책리뷰] 선량한 차별주의자 (0) | 2023.04.09 |